반응형
중고차 구매 후 이어지는 정비의 연속,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죠. 오늘은 하체 점검 중 발견한 운전석 컨트롤 암 터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자가 정비를 진행한 기록을 공유합니다.
🛠️ 정비 요약
- 교체 부품: 컨트롤 암 (렘포더/Lemforder 제품, 약 9만 원)
- 소요 시간: 약 1시간 (숙련 시 40분 내외)
- 작업 난이도: 중상 (전동 임팩 및 다양한 규격의 복스 필요)
1. 작업 준비 및 캘리퍼 분리
컨트롤 암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먼저 브레이크 캘리퍼를 너클에서 분리해야 합니다. 공구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, 저의 경우 전동 임팩의 작업 각도가 나오지 않아 작업 편의성을 위해 분리 후 진행했습니다.

2. 너클 부위 컨트롤 암 분리
- 사용 공구: 21mm 복스, 전동 임팩, 고무망치 먼저 21mm 복스를 이용해 너트를 분리했습니다. 다행히 고착이 심하지 않아 너트 제거 후 고무망치로 가볍게 타격하니 너클에서 쉽게 빠져나왔습니다.

3. 멤버 부위 볼트 풀기 (난관 발생)
그다음은 멤버 쪽 볼트를 풀 차례입니다.
- 사용 공구: 18mm 스패너 2개 공간이 협소해 전동 임팩 대신 수공구를 사용했습니다. 고착이 심해 손의 힘으로는 부족하여 발을 이용해 지렛대 원리로 간신히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.

4. 최대 난관: 볼트 간섭 문제 해결법
볼트를 풀었지만, 유압 스티어링 기어의 고무 주름 커버에 걸려 볼트가 빠지지 않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
💡 핵심 팁: > 이때는 **타이로드 엔드(21mm)**를 먼저 풀고, 핸들을 우측으로 끝까지 돌려보세요! 그러면 고무 주름 커버가 안쪽으로 수축하면서 볼트를 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됩니다.
스티어링 기어(오무기어) 고무 부츠에 걸려 빠지지 않는 컨트롤암 볼트 간섭 상황
5. 조립 및 주행 테스트
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. 모든 볼트를 규격에 맞게 체결한 후, 주행 테스트를 통해 하체 소음이나 쏠림 현상이 없는지 최종 확인했습니다.
✅ 자가 정비 후기
직접 해보니 부품값 약 9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해결했지만, 작업 공간 확보나 고착된 볼트 처리가 만만치 않았습니다.
- 추천: 자동차 구조를 잘 알고 공구가 갖춰진 분들에게는 추천!
- 비추천: 작업의 번거로움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맡기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. 공임비가 아주 비싼 작업은 아니니까요.
